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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환경개선서비스 진행

2008.04.17 조회 355
 

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와 ‘다듬이 봉사회’의 따뜻한 손길로 이어지는

독거어르신들의 주거환경개선서비스


 

 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방치되어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뜻을 같이 하는 ‘다듬이봉사회’와 연계하여 지난 4월 6일과 13일, 두 가정부터 우선적으로 사랑의 손길이 전해졌다.


 어르신 가정은 무허가 건물에다 그때그때 손질을 하지 못해 워낙 허름한 환경이었기에 손볼 곳이 많았다. 창문틀과 방문 틈새로 바람이 새 들어오는 것은 물론 집안 곳곳에 나 있는 쥐구멍 등 강력접착제로 막는 작업을 1차적으로 실시하였다. 그 다음은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 각종 해충이나 벌레로부터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충망을 설치하였다. 그런 다음 아직은 찬기운이 도는 아침저녁의 보온을 위해 그 위에 비닐을 덧씌우는 작업까지 마무리하였다. 




  방충망을 설치하기 전 창문을 떼어 먼지를 털고 걸레로 깨끗하게 닦아내는 세심함과 정성이 어르신의 마음에 그대로 전해져 “1년에 한번 들여다 볼까 말까" 한 자녀들에 대한 서운함을 애써 감추며 연신 고맙다고 인사를 하셨다.

 방충망을 설치한 뒤 허술하게 꽂혀있는 전기코드 및 전기선들도 볼트로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정리해 드렸다. 깨끗이 마무리를 한 뒤 흡족한 표정으로 아껴 드시던 홍삼 달인 물을 컵에 따라 주신다. 무척 귀한 음료임에도 어르신 마음에 담긴 감사함을 충분히 대신하는 사례였다.

 “겨울 돌아오기 전에 다시 와서 창문으로 바람새지 않게 비닐로 덧씌워드릴게요.”라고 말씀드렸다.

 작지만 세심한 손길과 관심이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이고 사람살이 온정을 전하기에 부족하지 않다는 생각과 함께 어르신의 입가에 짓던 미소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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