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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의제21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발자국 측정단 교육

2007.07.27 조회 249
 

지구온난화의 습격 교육 요약

윤 전 우(한국YMCA 전국연맹)

 

온실가스는 빛은 통과시키지만 적외선(열)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온실효과는 대기 중에 온실가스가 증가하면서 열이 쌓이게 되어 흡사 지구가 거대한 비닐하우스에 들어가 있는 것과 같이 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의 지구온난화의 문제는 대기 중의 온실가스가 과도하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의 농도는 화석연료를 대규모로 사용하기 시작한 산업화 이전에는 280±10ppm이었으나 2005년 현재 389ppm까지 상승하였고, 온실효과를 가속시키며 지구의 평균기온을 약 1℃정도 상승시켰다고 한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1℃ 상승한 것에 대해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1℃의 상승만으로 현재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는 징후들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녹아가고 있어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현재 투발루라고 하는 섬나라는 나라를 포기하고 이주를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해발 20m 이하에 있는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물에 잠길 수밖에 없게 된다고 한다. 한국도 무역을 위해 해안지대에 대도시들이 형성되어 있는데 지금과 같이 지구온난화가 지속된다면 몇 십 년 안에 부산을 비롯하여 서해안에 있는 연안도시들은 물에 잠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온난화가 진행된 경우의 7월 강수량의 변화예측 지구시뮬레이션 화상에 의하면 한국은 비가 적게 오게 되는 반면 일본은 너무 많이 내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런 기상변화로 쌀과 같은 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식량부족의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온대지역인 한국은 점차 아열대 기후로 변화하여 식생들의 변화도 예상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아열대 식물인 대나무가 충청도까지 북상했다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멀지 않은 시기에 사과, 배와 같은 과일이 아니라 바나나, 파인애플과 같은 아열대성 과일을 재배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 덧붙여 기후의 변화로 열대성 전염병인 말레리아같은 병들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


 한편, 한국은 세계 에너지 소비 9위, 온실가스 배출 10위로서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9.4t(2005년 현재)이다. 더군다나 지구온난화를 막고자 채결한 교토의정서에서 의무감축기준년도로 삼고 있는 1990년에 비한다면 2001년 현재 에너지 소비가 100%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금 한국사회가 에너지다소비형 구조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 상태에서 의무감축국이 될 경우 경제적 충격도 엄청날 수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쉽게 알 수 있다.


 이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는 에너지 체계, 교통체계 등을 바이오디젤․에탄올, 태양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같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제로 전환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을 정부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민들이 지금 당장 실천하고 바꾸어나갈 수도 있다. 예컨대 자동차를 이용하기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기, 가정집에서 안쓰는 전원 플러그를 뽑기, 쓰레기 줄이기, 우리 농산물 소비하기, 자연채광 활용 등등 소비자로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법에서부터 지구온난화의 습격을 막는 작지만 큰 행동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