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대산
●수천년 역사 이어온 중화 발상지 허난성
중국 최고의 관광지로 급부상
자연이 빚은 조각 탄성 절로
▲윈타이산(雲臺山)
정저우에서 북쪽으로 약 90㎞ 거리인 지아오줘(蕉作)시 부근에 있다. 해발 1308m의 주위봉을 중심으로 190㎢의 면적에 기이한 형태의 산봉우리, 그 사이로 흐르는 협곡과 폭포 등이 흩어져 있다.
2004년 중국이 지정한 10대 명산 가운데 황산·노산에 이어 3위에 꼽힐 만큼 수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숭산과 장가계가 각각 7, 8위에 머물렀다. 윈타이산은 또한 중국이 인정한 5A급 공원 66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허난성에는 5A급 공원으로 윈타이산 외에 샤오린스, 룽먼스쿠 등이 있다.
1985년부터 일반에 개방된 윈타이산은 11개 코스 가운데 10개만 개방됐는데, 그중 훙스샤(紅石峽)·취앤푸샤(泉瀑峽)·탄푸샤(潭瀑峽) 등이 인기다.
훙스샤는 100m도 넘는 절벽이 둘로 갈라진 사이를 흐르는 협곡으로 길이만도 약 2㎞에 이른다. 윈타이산 매표소에서 버스를 타고 약 15분 가야 하는 곳으로 관광은 주차장에서 협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에서 시작된다.
68m 높이의 다리에서 내려다 보이는 협곡은 보기만 해도 아찔하다. 다리 건너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절벽 허리를 잘라 조성한 관광로가 나온다. 협곡을 거슬러 오르는 코스다. 오른쪽으로는 아찔한 낭떠러지.
길을 따라 절벽을 돌아들어 협곡으로 들어서면 엄청나게 흘러드는 물은 곳곳에 크고 작은 폭포와 연못을 만든 후 끝 부분에서 약 40m 높이의 폭포를 이루며 하류로 쏟아진다. 협곡 안으로 들어갈수록 햇빛도 들지 않는 절벽이 이어지는데, 30~40m 되는 폭포가 사방에서 쏟아지며 장관을 이룬다.
탄푸샤와 취앤푸샤 또한 훙스샤 못지않은 경관을 자랑한다. 아기자기하면서도 기묘한 형태의 폭포와 연못은 훙스샤와는 또다른 느낌이다. 탄푸샤는 협곡 맨 안쪽으로 가면 삼면이 깎아지른 절벽이 가로막는다. 절벽 너머는 산시성이다. 절벽은 곳곳에 구멍을 내 수십개의 폭포를 만들었다. 장마 때면 100m 높이의 폭포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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