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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행사

2008.05.28 조회 276
 

5월은 가정의 달

독거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아들딸이 되어


 가정의 달인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시흥가정봉사원파견센터(센터장 장인실)에서는 독거 어르신 15분을 모시고 조촐한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위해 적극 지원한 사회복지법인 티뷰크사회복지재단의 이사진 5명도 함께 자리하여 어르신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표명했다.

 

 티뷰크복지재단 대표로 참석한 표영태 이사는 “이번 어버이날 행사를 계기로 더 많은 어르신에게 기업의 복지가 전해지기를 바라는 개인적인 소망”을 담은 인사말로 시작, 이번 행사가 한시적인 행사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질 것을 약속하며 어르신들에게 작은 희망을 드렸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정성과 사랑의 마음으로 꽃을 달아 드리고, 지팡이 겸 우기에 대비하여 장우산을 전해드리니 “뭘 이런거까지”하시면서도 고마움을 미소로 대신하셨다.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이 새삼스럽게 떠올라 평소보다 소외감을 더 느낄 수 있는 가정의 달, 이런 어르신들의 마음을 쉽게 간과하고는 당연하게 지나칠 수 있는 5월에 소박하지만 잠시나마 어르신들의 얼굴에 핀 환한 미소를 보는 순간, 그 어느 때 보다 보람되고 기쁜 시간이었다. 


 점심식사 전 막간을 이용해 ‘또래’인 어르신 마술사 두분의 마술쇼가 펼쳐졌다. TV를 통해 더 멋진 마술을 보셨을텐데 마술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박수와 호응은 무릇 젊은 세대 못지않았다.


  점심으로 준비한 갈비탕과 불고기전골, 그리고 과일을 드시며 “올해 들어 수박은 처음 먹는다”고 하시면서 과일과 떡 반찬 등 맞은편 어르신께 밀며 서로 음식을 권하시는 모습 에서 그간 홀로 지내며 메말랐을 온정과 인정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 마음이 푸근해졌다. 우리 젊은 세대로서는 따라잡을 수 없는 어르신들만의 여유와 너그러움이 지워지지 않은채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갖는 보람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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